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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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안전조치 의무 위반한 케이티알파·클래스유 등 제재 개인정보보호위원는 9일 제8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케이티알파·클래스유 등 2개 사업자에 대해 총 5851만 원의 과징금과 14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클래스유의 경우, 해커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획득한 데이터베이스(DB) 관리자 계정을 통해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25일 동안 클래스유의 DB에 접속해 이용자 약 16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클래스유는 다수의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선 개인정보처리시스템(DB)에 접근할 수 있는 2025-04-1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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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해킹 불가...팬시, 세계 최초 '양자암호내성 블록체인 지갑 승인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Bybit)의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블록체인 보안에 대한 시장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특히 향후 양자컴퓨터의 상용화에 따른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기술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를 개발해온 팬시(FANC)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양자암호내성(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이전,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보안 구조 개발에 착수했다. 팬시는 현재 PQC 알고리즘을 자사 블록체인 구조와 통합하는 방식을 설계하고 2025-04-0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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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블랙햇 아시아 2025' 참가…AI 기술로 글로벌 공략 SK쉴더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아시아 2025(BlackHat Asia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블랙햇’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보안 컨퍼런스로, 최신 보안 기술과 위협 트렌드를 공유하는 사이버보안 분야 최대 행사다. SK쉴더스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보안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쉴더스는 국내 1위 사이버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AI 보안 설계 △AI 레드팀 서비스 △AI L 2025-04-03 10: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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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북한 IT 인력, 가짜 신분으로 미국 넘어 유럽까지 확장"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들이 신분을 위장해 글로벌 기업에 취업한 뒤, 기밀정보나 금전 탈취를 목표로 하는 사이버 공격을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다. 2일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에 따르면, 북한의 IT 근로자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 활동이 주요 타깃이었던 미국을 넘어, 특히 유럽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은 최근 미국에서 북한 IT 인력에 대한 단속 및 적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몇 달 사이에 북한 IT 인력의 활동 범위와 규모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2025-04-02 13: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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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달 만에 40만 건 넘은 스미싱… '계정탈취형'이 절반을 차지 스미싱 위협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1~2월에 탐지된 스미싱 건수가 40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이중 절반 이상이 계정탈취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문자 사칭을 넘어 원격 제어 앱 설치 유도, QR코드 악용 등 지능형 기법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3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스미싱 위협 대응 현황'에 따르면 2025년 1~2월 누적 스미싱 탐지 건수는 총 40만 9587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6800건이 발생한 셈이다. 가장 많은 스미싱 유형은 '계정탈취형'이다. 두 달간 21 2025-03-31 14: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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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AI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10명 중 9명은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개인정보처리자의 개인정보 보호·활용 실태,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등을 담았다. 올해는 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위험 인식 등 신규항목을 2025-03-3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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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쓰 백데이터] AI·클라우드 시대, "데이터센터의 지각변동 온다"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데이터센터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지 25년이 넘었다. 1999년부터 시작된 데이터센터 산업은 인터넷 포털과 게임 산업의 성장과 함께 발전했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의 등장과 함께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오늘날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가 아니라, 정보통신(IT)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에서 최초의 데이터센터는 2001년 분당에서 설립됐다. 이후 2007년 강남, 2008년 목동, 2015년 여의도, 2016년 목동2센터, 그리고 2025-03-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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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5000건 개인정보 유출한 우리카드에 과징금 134억 부과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7만5000건을 동의 없이 유출한 우리카드에 과징금 134억원이 부과됐다. 2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7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우리카드에 과징금 134억5100만원 부과와 함께 시정명령·공표명령을 의결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우리카드는 가맹점주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신규 카드 발급 마케팅에 활용한 행위와 영업센터 직원이 이를 카드 모집인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2024년 1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하루 2회 이상 총 100회 2025-03-27 14: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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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피해 구제 강화...보장제도 개편 추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7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 손해배상책임 보장제도 합리화 방안'을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정보 손해배상책임 보장제도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발생 시 기업의 배상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도 피해구제가 가능하도록 보험·공제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적립하는 등 필요 조치를 의무화하는 제도다. 현재 이 제도는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이면서 저장·관리하는 정보주체 수가 1만 명 이상인 개인정보처리자를 의무가입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의무 2025-03-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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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옴니원 CX·스마트안티피싱' ISMS 인증 신규 획득 라온시큐어는 자사가 운영 중인 5개의 서비스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USIM스마트인증', '카드본인확인', 'USIM간편인증'은 최초 인증 획득 후 6년 간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했으며, ‘옴니원 CX’와 ‘스마트안티피싱’은 신규 인증 획득이다. ISMS 인증은 정보보호를 위해 조직이 수립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증하는 2025-03-27 09: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