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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5월 랜섬웨어 피해 484건…신규 그룹 등장 SK쉴더스는 지난달 전 세계적으로 484건의 랜섬웨어(문서 암호화를 통해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피해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월(550건) 대비 12%가량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신규 그룹 등장과 공격 방식 고도화로 피해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규모 랜섬웨어 조직 ‘록빗’에선 자사 다크웹(일반 검색 엔진으로 찾을 수 없는 웹사이트) 유출 사이트를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상화폐 지갑 주소, 랜섬웨어 버전, 채팅 기록 등 내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5-06-19 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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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솔루션 데이 2025' 성료…AI 보안 핵심 전략 제시 소프트캠프가 일본에 이어 국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소프트캠프 솔루션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시장 트렌드와 업계 이슈를 공유하고 소프트캠프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해 비즈니스 기회를 견고히 하는 세미나이다. 인공지능(AI)를 진화하는 업무, 인공지능 전환(AX) 환경을 지키는 보안의 핵심 전략을 행사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로 내세웠다. 소프트캠프, 학계, 고객사 등 여러 보안 전문가가 2025-06-16 16: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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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일지' 쓰는 해커들…SKT·예스24 뚫은 랜섬웨어의 진화 SK텔레콤과 예스24의 대규모 해킹 사태는 한국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은밀하고 치밀하며 집요하다. 보안이 뚫린 것이 아닌 진화한 사이버공격으로 해석된다. 랜섬웨어(문서 암호화를 통해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방식이 더 교묘해지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만하다. 16일 SK쉴더스가 발간한 '카라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총 2575건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공격 빈도와 강도 모두 강화됐다. 랜섬웨어 조직도 늘었다. 2025-06-16 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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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장소에 CCTV 설치 금지"…개인정보위, 행동수칙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일상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CCTV를 설치·운영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담은 행동수칙과 안내 포스터를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행동수칙은 △사생활 침해 우려 장소에 CCTV 설치 금지 △CCTV 운영 시 녹음 및 임의조작 금지 △공개된 장소에 CCTV 설치 시 안내판 부착 △CCTV 영상정보 열람요구 처리 절차 등이 포함된다. 개인정보위는 CCTV설치·운영 관련 침해 이슈가 많은 유관기관·단체*에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며,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6-16 13: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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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국내 보안업체 최초 SK쉴더스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단기 목표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2015년 탄소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검증 기구다. 국내 보안 기업이 SBTi로부터 감축 목표를 승인받은 건 이번이 최초다. 지난 1월 목표 제출 후 최근 검증을 통과했다. 승인 목표는 SK쉴더스가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1)부터 전력 사용 등 간접 배출(Scope 2 2025-06-16 0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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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1분기 랜섬웨어 피해 급증… 의료·교육기관 겨냥" 올해 1분기 의료·교육기관을 겨냥한 랜섬웨어(문서 암호화를 통해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공격이 급증했다. 13일 SK쉴더스가 발간한 ‘카라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총 257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157건)보다 122% 증가한 수치다. 직전분기(1899건)와 비교해도 35% 늘었다. 보고서는 “최근 활동을 중단했던 주요 랜섬웨어 그룹들이 재등장하고 있다”며 “단순 암호화뿐 아니라 탈취한 데이터를 유출하거나 다크웹( 2025-06-13 14: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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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클라우드 보안 점검... "일부 기능 '이용자 설정'에 안내 권고" 개인정보위원회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필수 기능을 갖추고는 있으나, 일부 기능은 이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적용되는 구조임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도록 권고했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브리핑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스프트 애저, 네이버클라우드 3사 모두 개인정보 보호법상 필수 안전조치 기능은 제공하고 있었으나 일부 기능은 기본값으로 적용되지 않고 이용자가 별도로 설정해야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2025-06-12 14: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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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전북대·이화여대에 9억6600만원 과징금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북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두 대학에 총 9억 6600만 원의 과징금과 5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징계 권고 등을 결정했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위 브리핑에 따르면, 전북대에는 6억2300만 원, 이화여대에는 3억4300만 원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됐다. 전북대에는 추가로 5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들 대학에 시정명령, 공표명령, 그리고 관련 책임자에 대한 징계 권고 조치도 함께 의결했다. 조 2025-06-12 1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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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신임 대표에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 내정 SK쉴더스가 새로운 리더십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SK쉴더스는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민 신임 대표 내정자는 이달 말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민 대표 내정자는 30여 년간 보험·금융업계에 몸담으며 채널 재편, 디지털 경영혁신, 조직 안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경영인이다. 푸르덴셜생명과 DGB생명 대표이사 재임 당시 업계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KB라이프생명 부회장으로 근무할 땐 인도네 2025-06-10 10: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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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투자 얼마?"...공시 의무화 해도 안하고 버티는 구글·메타·한국MS 국내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도입이 4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구글·메타·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해외 빅테크 기업들이 이를 무시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사이버보안 주요 정책으로 '정보보호공시 강화'를 내놓은 만큼 외국계 기업들이 구체적인 정보보호 현황을 공개하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따르면, 구글·메타·한국MS를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IBM·오라클 등 국내 공시 의무 기업에 포함된 해외 2025-06-10 0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