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이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개선에 힘입어 8만달러 선에서 상승했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는 중립 수준에 머물렀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20% 오른 8만808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가상자산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63% 오른 2346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은 2.70% 상승한 1.32달러, 솔라나는 0.97% 오른 101.13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46% 상승한 744.26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가상자산 가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1.7로 전월 84.2보다 7.5포인트 올랐다.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1도 크게 웃돌았다.
현재 사업과 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하는 현재상황지수는 전달보다 8.6포인트 오른 120.4로 집계됐다. 단기 미래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6.9포인트 상승한 72.6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FOMC 결과를 앞두고 적극적인 방향성 베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8일 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현재 연 3.75~4.00%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심리는 중립 수준을 보였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5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올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57% 상승한 1억774만원에 거래됐다. 국내외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은 0.47%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