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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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물가 상승률 2600%↑...가상화폐 '페트로' 도입에도 위기 고조 지난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비어 있는 매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EPA]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한 베네수엘라의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무려 2600%를 넘어섰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원유 기반 자체 가상화폐인 '페트로(Petro)'를 도입해 경제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폐쇄적 경제 정책 특성상 위기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야권은 이날 성명을 통해 " 2018-01-09 14: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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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신 모네로?...새로운 가상화폐에 눈돌리는 '검은 손' [사진=연합/EPA] 해킹 협박이나 돈세탁 등 편법적인 범죄에 비트코인을 활용해왔던 이른바 '검은 손'들이 올해부터는 모네로와 이더리움 등 새로운 가상화폐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비트코인 인기 상승에 비례해 규제가 강화되면서 추적을 피할 만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가상화폐 등락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유럽형사경찰기구 유로폴의 로브 웨인라이트 상임이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8년은 범죄에 악용되는 가상화폐가 비트코인에서 다른 가상화폐로 급격하게 전환될 것& 2018-01-0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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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한국행 '삐거덕'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예상보다 강력한 가상화폐 규제에 나서면서 국내 진출을 계획했던 외국 가상화폐거래소 론칭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3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한국 진출을 계획했던 중국 가상화폐거래소가 일제히 시기를 미루고 있다. 중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오케이코인은 당초 지난해 말 국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었으나 이달 이후로 잠정 연기했다. 이 거래소는 지난해 9월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를 사실상 차단한 이후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10월 오케이코인차이나와 업무협약(MOU) 2018-01-03 08: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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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비트코인 '부의 효과'로 일본 GDP 0.3% 증가 기대" [사진=연합/EPA] 일본 노무라증권이 작년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 덕에 일본 GDP가 0.3% 증가하는 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본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일본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자산가치 상승이 소비자 지출을 촉진해 GDP를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부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 같은 분석은 비트코인은 전체 금융시장에서 극히 일부의 비중만 차지하며 실질적인 화폐로 기능을 하지 않아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분석과 배치되는 것이라 2018-01-02 17: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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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엑스모 관리자 납치? '우크라이나 사무실 나서다가…' [사진=연합뉴스] 영국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 관리자가 납치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소 엑스모(EXMO) 파이낸스 대표이사(CEO)인 파벨 러너가 지난 26일 우크라이나에 있는 사무실을 나서던 중 복면을 쓴 남성에 의해 차량에 끌려간 후 연락이 끊겼다. 엑스모 측은 "러너를 빨리 찾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자의 납치에 비트코인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엑스모 대변인 아나톨리 2017-12-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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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달러부터 6만달러까지"…비트코인 둘러싼 양극단 전망 [사진=픽사베이] 올해는 비트코인에게는 특별한 한 해였다. 2017년을 시작하면서 1000달러 대에 불과했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불과 1년만에 2만 달러 선까지 치솟으면서 전세계 투자 시장을 흔들었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을 실의에 빠뜨리기도 했다. 지난 18일 1만9511달러로 고점을 찍었던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에는 1만775달러까지 추락하면서 투자자들을 공포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면서 비트코인은 다시 반등해 27일에는 1만 6000달러 선을 다시 회복했다. 2017-12-27 14: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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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은행, 가상화폐 거래소 파산 대비 신탁상품 예고...소비자 관심 끌까 [사진=연합/EPA] 가상화폐 거래소의 운영 불안정성을 두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 금융권에서 거래소 파산시 이용자의 보유 계좌를 보호해주는 상품을 예고해 효율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쓰비시(三菱)UFJ신탁은행은 2018년 4월 비트코인 대상의 신탁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위탁자의 재산과는 별도로 가상화폐 전용 계정을 신설, 신탁하는 방법은 세계 최초로 이미 개발해 이달 특허를 출원했다. 금융청의 허가 이후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면 미쓰비시UFJ는 가상화폐 거 2017-12-26 17: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