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
비트코인 9000달러대로 하락...SEC 규제·해킹설 영향 [사진=연합/로이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방침에 이어 해킹 피해설까지 나오면서 최근 1만 달러선을 유지해왔던 비트코인 국제시세가 일주일 만에 9000달러대로 떨어졌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비트코인 국제시세는 전날 대비 13% 하락한 9416달러까지 하락했다가 9942.9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9000달러대로 하락한 것은 거의 일주일 만이다. 경제매체 쿼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최근 잇따른 악재에도 1만 달러 수준을 유지해왔던 비트코인이 하 2018-03-08 09:34:33
-
가상화폐 업계도 규제 환영 움직임..."안정적 거래 환경 마련에 필수" [사진=연합/로이터]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과 오스트리아, 멕시코 등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움직임을 시사한 가운데 일부 가상화폐 업계에서도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거래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가상화폐 업계에서도 환영하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무설계자문기업인 드비어 그룹의 2018-03-06 11:21:26
-
폴란드 중앙은행, 스타 유튜버 통해 가상화폐 투자 경고 [사진=연합/로이터] 각국에서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경고와 규제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중앙은행은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스타 유튜버를 고용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중앙은행은 SNS 스타를 다수 확보한 유튜브 파트너 네트워크인 가멜론(Gamellon)에 약 2만6700달러(약 2900만원)을 지불했다. 이후 가멜론 소속의 스타 유튜버 마르신 두비엘은 "돈을 몽땅 잃었다(STRACIŁEM WSZYSTKIE PIENIĄDZE?!)"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가상화폐로 재산을 2018-02-22 19:49:58
-
식량난 등 경제위기에 베네수엘라 국민 평균 체중 11kg 감소 '충격' 지난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한 신장 투석 센터에서 신장병 환자와 가족들이 대기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로이터]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2600%를 넘어서고 식량난이 장기화되는 등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체중이 평균 11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CNBC 등 외신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대학 3곳이 20~65세 연령대의 61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합동 조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평균 체중이 2016년 8kg 감소한 데 2018-02-22 17:17:34
-
베네수엘라 가상화폐 '페트로' 사전 판매...효용성 여부는 '글쎄'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카를로스 바르가스 국가가상화폐감독관 등 관계자들이 페트로 발행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로이터] 베네수엘라 정부가 자체 제작한 가상화폐 '페트로(Petro)'에 대한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 완판할 경우 약 60억 달러(약 6조 4476억 원)를 조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효용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는 3840만 페트로를 개인 투자자에 판매한 뒤 20일(이하 현지 2018-02-21 11:11:19
-
가상화폐 범죄 기승...국제사회 규제 한 목소리 [사진=연합/로이터]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국과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에서 가상화폐 보유자를 노린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사회의 규제 움직임도 탄력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태국 푸껫에서는 납치범들이 러시아 남성을 감금한 뒤 1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뉴욕에서도 인질극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각각 100만 달러, 180만 달러 상당 탈취하기도 했다. 외신들은 지난해 말부터 대표적인 가상화 2018-02-20 23:52:47
-
일본서 가상화폐 계좌 불법전매한 베트남인 4명 체포 [사진=연합/로이터] 일본에서 가상화폐 계좌를 불법 전매한 혐의로 베트남인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16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 사이버범죄대책과는 이들을 지난해 7월 도쿄에 있는 가상화폐 교환업자로부터 받는 가상화폐 거래 계좌 계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매한 혐의로 체포했다. 일본에서는 범죄수익이전방지법에 의거해 가상화폐 계좌전매나 거래정보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군마(群馬)현 신용금고로에 개설된 건설회사 명의 계좌에서 인터넷뱅킹으로 300만 엔(약 3000만원)이 이 계정으로 2018-02-16 17:38:57
-
미국 이어 일본도 가상화폐 카드 결제 금지..."투자 과열 우려" [사진=연합/로이터] 미국 주요 금융기업들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카드 결제를 금지한 데 이어 일본에서도 신용카드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없게 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가상화폐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박 투기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한 제한 조치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 시가 운영하는 일본의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자이프(Zaif)는 지난 9일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상화폐 결제를 중지 조치했다. 빚을 내서라도 가상화폐에 투자하려는 요구가 늘어나는 등 투자 2018-02-15 20:38:05
-
일 중앙은행 가상화폐와 거리두기…"디지털 통화에 대한 논의는 필요" [사진=연합/AP] 일본 중앙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 발언을 늘리고 있다. 구로다 총재는 지난 13일 가상화폐에 대해 단순한 투기적 대상이며, 통화로서의 기능은 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다른 중앙은행들의 규제 움직임에 발맞춰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일본은 가상화폐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국가 중 하나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에서 발생한 투자 수익을 자진 신고하도록 공시하면서, 세금 2018-02-15 12:51:05
-
유럽 금융당국 "가상화폐 거래 위험" 경고...국제 시세 영향 주목 [사진=연합/로이터] 유럽연합(EU) 금융감독 당국이 가상화폐 구매에 대한 위험성을 공식적으로 경고하고 나서면서 가상화폐 국제 시세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투자전문매체 FX 스트리트, CNBC 등 외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유럽은행감독청(EBA), 유럽보험연금감독청(EIOPA) 등 EU 내 주요 금융감독 기관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상화폐 거래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가상화폐는 공공 기관과 중앙은행이 발행한 것이 아닌 데다 가치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거래에 유의해야 2018-02-14 15:3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