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2100만원대 횡보...美 긴축우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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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2100만원대 횡보...美 긴축우려 지속

정명섭·윤선훈 기자 입력 : 2022-12-21 06:44:56

[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 2100만원대 횡보...美 긴축우려 지속
비트코인이 2100만원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6시 12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45% 오른 219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이 내년에도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200만원~230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2100만원대로 떨어졌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2.80% 오른 15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지난 16일 160만원선이 붕괴된 후 가격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내년 최종금리 중위값을 5.1%(5.00~5.2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월 예상했던 4.6%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또한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도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영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원, 플러스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출시

 코인원이 오는 21일 가상자산 비 거래형 서비스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이더리움(ETH) 2.0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대중적인 가상자산으로 평가받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지원을 통해 어려운 투자 시기에 선택지를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코인원은 설명했다.
 
스테이킹은 보유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시스템에 위임해 운영 및 검증 작업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가상자산으로 지급받는 서비스다. '플러스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은 이더리움 재단의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위임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복잡한 참여 절차를 간소화해 제공하는 상품이다.
 
본인인증을 완료한 코인원 개인회원이라면 누구나 0.01ETH 단위로 개별 최대 32ETH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21일 오후 3시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참여 종료 일정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핀크, 가상자산 리워드 서비스 개시
핀크는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에이락과 손잡고 가상자산 리워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핀크는 송금·체크카드 이용자에게 1회 사용당 100원 상당 무작위 가상자산을 제공한다. 가격이 100원 이상인 가상자산의 경우 소수단위로 쪼개서 지급한다.

고객당 하루에 지급받을 수 있는 리워드는 총 7회로 한 달(30일) 기준 최대 2만1000원 상당 가상자산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가상자산은 에이락 전자지갑으로 지급되며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추후 출금할 수 있다.

리워드를 지급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핀크와 에이락에 모두 가입한 후 핀크 앱에서 에이락 지갑을 연결한다. 그 다음 연락처 송금 기능으로 핀크머니를 타인에게 보내거나 핀크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리워드가 지급된다.
네오핀, 디파이 지갑에 폴리곤 멀티체인 도입
네오핀은은 20일 이더리움, 클레이튼, 트론 등의 체인을 지원하던 네오핀 디파이(탈중앙 금융) 지갑에 폴리곤 체인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네오핀은 지난 8월 폴리곤, 바이낸스 BNB 체인, 코스모스 등의 멀티체인을 내년 상반기까지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폴리곤 생태계 선점을 위해 기존 계획을 빠르게 앞당겨 폴리곤 멀티체인 도입을 올해 완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오핀은 이번 폴리곤 멀티체인 도입을 시작으로 기존 클레이튼 기반의 생태계를 폴리곤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폴리곤 기반 프로젝트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멀티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바이낸스 BNB 체인과 코스모스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멀티체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네오핀은 최근 폴리곤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원플래닛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폴리곤 생태계 확장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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