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中증시, 모두 소폭 상승세...상하이종합지수 0.02%↑

홍규라 인턴기자 입력 : 2022-12-06 17:12 수정 : 2022-12-06 17:12:36
선전성분 0.67%↑창업판지수 0.68%↑
홍규라 인턴기자 2022-12-06 17: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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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사진=로이터]


6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72포인트(0.02%) 상승한 321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75.47포인트(0.67%) 오른 1만1398.82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는 16.17포인트(0.68%) 상승한 2393.28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352억 위안, 563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2.66%), 관광·호텔(1.92%), 전자부품(1.39%), 오토바이(0.96%), 비행기(0.9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석유(-2.21%), 제지(-1.88%), 미디어·엔터테인먼트(-1.56%), 환경보호(-1.48%), 건축·자재(-1.4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5억41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7억1200만 위안 빠져나갔으나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 12억5200만 위안이 순유입됐다.
 
6일 중국 증시 3개 지수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하면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모두 상승 마감했다.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이날 방역 지침 완화에 나섰다. 지난달 10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발표한 ‘20가지 최적화 조치’에 기반하여 6일부터 새로운 핵산검사 결과 확인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힌 것.
 
베이징시는 쇼핑몰, 상업용 건물 등 공공장소 출입 시 음성증명서를 확인하지 않고 QR코드 스캔 후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파트 등 지역 거주 단지의 경우 출입 시 핵산검사 음성증명서 확인을 하지 않고 거주민은 QR코드 스캔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다만 PC방, 술집, 노래방, 식당, 헬스장 등 실내 밀집 시설의 경우에는 QR코드 스캔과 48시간 이내의 음성증명서 확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징시는 무료 핵산검사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며 핵산검사 수요를 맞춰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지난달 21일 이후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호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5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만7164명(무증상→유증상으로 재분류 중복 집계 인원 683명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1월 21일 2만7307명 이후 본토 확진자 수가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이날 미국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미국의 경제지표가 생각보다 양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통화정책이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퍼지며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638위안 내린 6.97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91% 급등한 것이다. 위안화 기준 환율이 달러당 6위안대로 떨어진 건 지난 9월 23일 이후 두 달 여만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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