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호조로 3분기 영업익 953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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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호조로 3분기 영업익 953억원 기록

강일용 기자 입력 : 2022-11-14 21:19:22
  • 3분기 매출 1조1677억원 기록...전년比 14% 증가

김영섭 LG CNS 대표(왼쪽)와 맷 가먼 AWS 부사장 [사진=LG CNS]

LG CNS가 2022년 3분기 매출 1조1677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14%, 6%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LG CNS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사상 최초로 3조원을 넘어섰다.

시스템 통합에서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는 LG CNS는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사업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회사는 클라우드 업계 미래 사업인 '앱 현대화'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앱 현대화는 과거 방식(레거시)으로 개발된 앱을 기업의 미래 비즈니스에 맞춰 클라우드와 데브옵스 환경에 맞춰 재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앱 현대화 사업 강화를 위해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CSP)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AWS와 앱 현대화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고, 9월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이러한 앱 현대화 사례를 이달 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개발자 행사인 AWS 리인벤트 2022에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LG CNS는 기업의 앱과 서비스를 클라우드에 구축하는 클라우드 구축·관리(MSP)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 LG CNS의 클라우드 대외사업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이밖에 LG CNS는 가상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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