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천산 송대성 원정사 열반
Koiners다음 문화

​원불교 천산 송대성 원정사 열반

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 2022-10-04 15:41:59

원불교 천산 송대성 원정사가 열반했다. [사진=원불교]

원불교 천산 송대성 원정사가 지난 10월 1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열반했다.

1937년 6월 26일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원불교 가락교당 교도회장으로서 신앙과 수행의 모범을 보였고, 2000년 원불교 최고 의결기구인 수위단회의 호법수위단원으로 피선, 2016년 원불교 법위등급의 두 번째인 ‘종사(宗師)’ 법훈을 수훈했다.  

고인은 원불교 교무(성직자) 양성을 목적으로 ‘대성장학재단’을 설립해 교역자 육영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미국 필라델피아에 설립된 원불교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건립기금을 희사했으며 원불교 군종(軍宗) 교화를 위한 진백골 교당과 중국의 곤명교당 설립에 큰 역할을 했다.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한진그룹 부회장을 역임했한 고인은 1989년 인수한 한진중공업을 만년 적자에서 3년 만에 흑자로 돌려놓는 등 전문 경영인으로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발인은 10월 5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며, 장지는 전북 익산 영모묘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순타원 이성순 대호법과 자녀 종은, 정효, 종민과 자부 김상은, 위정민, 사위 이병호, 손자녀 송도경,송도준,이경일,이서윤,이성일, 송은서, 송은우가 역삼교당과 맨하탄교당, 가락교당에서 원불교 신앙을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