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요화국제학교 다이애나양 "중요한 것은 어제보다 성장한 나 자신"

“성공은 최종적이지 않고, 실패는 치명적이지 않다. 중요한 것은 계속하는 용기다”
 
다이애나 딩(Diana Ding) 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학생회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윈스턴 처칠의 명언을 소개하며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망상가이자 회사를 도탄에 빠뜨린 인사로 지목되어 경영 일선에서 쫓겨났다”며 “모든 열정을 쏟아냈던 곳에서 쫓겨난 스티브 잡스의 마음은 매우 참담했을 것이고 주변의 사람들은 실패자로 여겼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그는 애플을 떠난 뒤 넥스트(NeXT)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픽사(Pixar)라는 회사를 인수해 세계 최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인 토이 스토리(Toy Story)를 제작해 억만장자가 됐다”며 “애플에서 쫓겨난 것은 위기였지만 실패가 아닌 더 큰 도약을 위한 과정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딘 사람의 이름을 물어본다면 많은 사람들이 대답할 수 있지만 두 번째 사람을 묻는다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두번째, 세번째라는 위치도 충분히 주목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어제보다 성장한 나 자신”이라며 “인내와 끈기는 성공으로 우리를 인도해주는 몇 가지 비결 중에 하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