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와르 시리즈 '도쿄 바이스', 티빙·캐치온에서 1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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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 시리즈 '도쿄 바이스', 티빙·캐치온에서 16일 공개

이상우 기자 입력 : 2022-09-15 11:42:51
  • CJ ENM, 피프스 시즌 시너지 가속...세계인이 즐길 콘텐츠 선보일 것

도쿄 바이스 스틸 이미지.[사진=CJ ENM]

CJ ENM의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 시즌(전 엔데버 콘텐트)'이 제작한 '도쿄 바이스'가 국내 시청자와 만난다.

15일 CJ ENM은 자사의 OTT 플랫폼 티빙과 캐치온을 통해 오는 16일 도쿄 바이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도쿄 바이스는 일본 신문사에 취업한 미국인 기자가 야쿠자 범죄를 취재하며 겪는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범죄 느와르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기자 제이크 아델스타인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해외에서는 지난 4월 HBO맥스를 통해 공개됐다.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주연 안셀 엘고트가 미국인 기자 역할을 맡았고, '라스트 사무라이', '배트맨 비긴스', '인셉션'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배우 와타나베 켄이 도쿄 경시청의 조직범죄 담당 형사로 등장한다.

도쿄바이스는 글로벌 콘텐츠 리뷰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평론가 점수 85%, 관객 점수 89% 를 기록하는 등 관객과 전문가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피프스 시즌은 CJ ENM이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한 글로벌 대형 스튜디오다. 최근 에미상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2관왕을 차지한 드라마 '세브란스: 단절'을 제작했다. 또한 피프스 시즌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로스트 도터', 전미 비평가 위원회 수상작 '저스트 머시' 등의 영화를 선보였다.

CJ ENM과 피프스 시즌은 양사의 경쟁력을 결합한 전략적 시너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재 양사는 영화·드라마 등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양사의 지식재산(IP)을 교류, 리메이크하거나 새로운 기획 개발 아이템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양사의 경쟁력을 결합해 거대 프리미엄 IP를 선보이고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다.

CJ ENM 관계자는 "도쿄 바이스 이후 피프스 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 다수가 국내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양사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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