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주가 10%↑..."KB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상호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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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 주가 10%↑..."KB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상호 협력 MOU"

전기연 기자 입력 : 2021-12-08 13:14:4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트컴퓨터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0분 기준 비트컴퓨터는 전일 대비 10.04%(940원) 상승한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컴퓨터 시가총액은 172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0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일 비트컴퓨터는 KB헬스케어와 기업주 및 근로자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반의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비트컴퓨터의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 '워크케어'와 KB헬스케어의 '오케어'를 결합해 2022년 1분기부터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와 헬스케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B2B 건강관리사업 전반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비트컴퓨터의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92억원을 기록했다. 

1985년 설립된 비트컴퓨터는 디지털의료 정보서비스 전문회사로,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정보사업, 디지털헬스케어사업 및 정보기술(IT)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7년 코스닥시장 상장 뒤 '의료정보사업'을 주력으로 삼아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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