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만900원 (4.70%) 오른 46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3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19%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조정된 목표주가는 컨센서스 대비 21% 높은 수준이며, 현금흐름방식(DCF)으로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에코프로비엠의 지난 9일 공시 내용을 반영해 2024년 이후 생산능력(Capa) 추정치를 오는 2024년 기준 21만톤에서 25만톤으로 변경했다"면서 "매출액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반영해 2024년 이후 영업이익률을 0.01%p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9일 SK이노베이션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0조1000억원 규모의 하이-니켈(High-nickel)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의 2025년 매출액은 9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