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서울경찰청, 700억대 암호화폐 투자 사기 직접 수사 外

김형석 기자 입력 : 2021-03-04 07:07 수정 : 2021-03-04 09:37:00
김형석 기자 2021-03-04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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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찰청, 700억원대 암호화폐 투자 사기 직접 수사
 
89명의 피해자가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에 700억원대 사기를 당한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이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서울 방배경찰서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아 미국의 암호화폐 투자회사 '블록체인터미널(BCT)' 대표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다.
 
BCT 사기 피해자 89명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에 보아즈 마노르 BCT 대표와 한국 총판 신모씨 등 3명과 판매책 8명을 고소·고발했다.
 
◆바이낸스, 암호화폐 헤지펀드 멀티코인캐피탈 투자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헤지펀드 멀티코인캐피탈에 유한책임투자자(LP) 자격으로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낸스를 비롯해 리빗캐피탈, 유니언스퀘어벤처스 등 투자사와 마크 안드레센 안드레센호로위츠 창업자, 데이비드 삭스 크래프트벤처스 창업자 등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투자 금액 및 상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멀티코인캐피탈은 2017년 엔지니어 출신인 카일리 사마니와 이패이션트파인더 창업자인 투샤 제인이 설립한 암호화폐 투자사다. 포트폴리오사로 알고랜드, 널보스, 매치월렛, 스케일, 솔라나 등이 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시장 확장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 이전에도 초기 단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발굴 및 육성 분야에서 협력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 배송에 디카르고 블록체인 적용
 
카카오페이 배송에 블록체인 개발사 디카르고의 기술이 적용된다. 블록체인 개발사 디카르고는 업비트 공시를 통해 "이지고와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 관련 물류 데이터 협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지고는 카카오페이, 롯데글로벌로지스, 델레오가 설립한 유통 합작법인(JV)이다.
 
카카오페이 배송은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개인 간 배송 서비스다. 카카오톡 친구에게 배송지 입력을 요청한 다음 편의점 예약이나 택배기사 방문 등의 접수 방식을 선택해 물건을 부칠 수 있다. 이지고는 주문 정보, 창고 사업자, 물류 정보 등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로 발생하는 물류 데이터를 디카르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한다.
 
디카르고 측은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 화주들의 주문정보를 비롯해 배송 과정에 참여하는 창고사업자, 물류사업자들이 수행하는 물류 정보 등 다양한 물류 트랜잭션을 디카르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하고, 이를 활용해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의 물류 퀄리티를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텔레콤, 디파이·의료마이데이터·BaaS 사업 추진
 
세종텔레콤은 올해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브랜드인 '블루브릭'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 마이데이터, 서비스형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곧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와 수익배분 서비스를 출시한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선정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이다. 세종텔레콤과 합자회사 '비브릭'이 참여해 디지털자산거래플랫폼 앱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거래시스템을 접목하고 정산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의료 마이데이터를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비대면 방식의 이용자 편의를 제공해 개인의 의료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개인이 블록체인에 기록된 자신의 의료데이터로 전자처방전, 제증명발급, 보험 원스톱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이 편리하게 자체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더리움 기반 메인넷과 자체토큰을 생성할 수 있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사업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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