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리마인드] ① SK텔레콤 "5G 가입자 증가…하반기 통신사업 이익 턴어라운드 실현" 外

정명섭 기자 입력 : 2020-08-07 08:00 수정 : 2020-08-07 08:00:00
8월 3~6일 방송·통신업계 주요 이슈 정리
정명섭 기자 2020-08-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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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가입자 증가…하반기 통신사업 이익 턴어라운드 실현“
SK텔레콤이 올 하반기 이동통신사업(MNO) 매출 확대와 이익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자회사 기업공개(IPO)는 먼저 준비되는 회사부터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6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시장 경쟁과 5G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33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70만명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규모가 작아졌지만 비대면 유통 확대, 양자보안 폰 출시 등으로 가입자 수가 순증했다고 윤 센터장은 전했다.

그는 "시장 경쟁이 안정화되고 당사의 비용 절감 노력이 더해진 덕분에 올 2분기 MNO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5% 상승했다"며 "하반기 새로운 5G 단말 라인업으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고객 특화와 서비스 중심의 건전한 경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확고한 의지 속에 지난해 4분기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진 시장 경쟁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대신 강한 파트너십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비용은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MNO 이익 턴어라운드 실현과 함께 뉴 ICT 포트폴리오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뉴비즈(신사업) 전 부문의 꾸준한 성장이 기여한 바가 크기 때문이다. 신사업의 핵심인 미디어·보안·커머스 사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에서 자회사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15% 수준에서 이번에 약 25%로 대폭 확대됐다.

이 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에 대해서는 2023년 유료 가입자 수 500만명, 매출액 5000억원의 목표를 유지했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7일 갤노트20 사전예약..SKT '블루' KT '레드' LGU+ '핑크' 단독 출시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통3사는 각자 미스틱 블루(SK텔레콤),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유플러스) 단말기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구매 시 다양한 사은품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5G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갤럭시노트20은 6.7인치의 일반모델과 6.9인치의 울트라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20은 8GB 램에 256GB 용량으로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화이트 세 가지 기본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통3사는 7일부터 13일까지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SK텔레콤, 5G 품질 경쟁사 압도
지난해 4월 상용화된 5G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동통신 3사의 첫 성적표가 공개됐다. 5G 업·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빨랐고, 커버리지는 KT가 서울에서, LG유플러스가 6대 광역시에서 우위를 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발표한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국내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656.56Mbps를 기록해 지난해 LTE 속도(158.53Mbps)보다 4배 이상 빨라졌다고 밝혔다.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788.97Mbps)이 가장 빨랐다. 이어 KT(652.10Mbps), LG유플러스(528.60Mbps) 순이었다. 특히 SK텔레콤은 백화점, 대형병원 등 인빌딩은 물론이고 놀이공원, 지하철, 고속도로 등 모든 조사 스팟에서 다운로드 속도가 이통3사 중 가장 빨랐다. 정부가 2007년부터 진행해 온 품질평가에서 SK텔레콤은 거의 매년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투자를 앞당기는 등 5G 인프라 강화에 힘써 왔다"며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5G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객 체감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5G 서비스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이통3사 평균 다운로드 시 6.19%, 업로드 시 6.19%였다. 이는 5G 연결 지속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다. 이통사별로 다운로드 기준 LG유플러스 9.14%, SK텔레콤 4.87%, KT 4.55%로 조사돼 KT의 5G 연결 지속성이 가장 양호했다.

최초 통신망 연결까지의 접속시간은 다운로드 기준 LG유플러스가 75.31ms로 가장 짧았고, 데이터 손실률도 0.32%로 낮았다. 커버리지는 서울의 경우 KT가 433.96㎢로 가장 넓었고, 6대 광역시는 LG유플러스가 993.87㎢로 가장 광범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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