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쟁글, 한화투자증권 시리즈A 투자 유치 外

김형석·정명섭 기자 입력 : 2020-07-17 08:06 수정 : 2020-07-17 08:10:07
김형석·정명섭 기자 2020-07-17 08:10:07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웨이보
  • URL 공유하기
  • 카카오톡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쟁글, 한화투자증권 시리즈A 투자 유치

공시 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은 15일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약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크로스앵글 측은 "이번 투자 유치로 가상자산 업계의 핵심 축인 정보 데이터 인프라를 제도권 수준으로 발전할 단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산업은 최근 언택트 기술로 급격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한화투자증권의 투자는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갖춰가기 위한 전통금융권과 기존 가상자산 업계 간 협력의 일환이라는 것이 크로스앵글측의 설명이다.

쟁글은 가상자산을 발행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로부터 공시 정보를 수집 및 검증한 후 플랫폼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들의 온체인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가상자산 별 토큰 거래, 지갑 구조, 거래량 등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실시간 자동 기록되고 있지만, 가독성이 떨어져 투자 지표로 참고하기 어렵다. 쟁글은 기업 정보 등 오프체인 정보뿐 아니라 온체인 데이터 또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비트에 이어 코빗도 실명계좌 재계약

지난달 업비트가 기존 파트너사인 IBK기업은행 대신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손잡고 신규 투자자 문을 연 데이어, 코빗도 기존 파트너사인 신한은행과 재계약을 확정 지었다.

코빗은 지난달 25일 신한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을 맺었다. '3일 입금 지연제도'는 변함없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코빗에 이 제도를 도입했는데, 이는 코빗 이용자가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돈을 입금하면 72시간(3일) 이후부터 거래를 할 수 있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일환으로 이 제도를 코빗에 도입하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코빗 이용자 입장에서는 거래 대응 차원에서 이래저래 불편한 제도이지만, 원화 거래를 유지하길 원하는 코빗 입장에서는 은행 지침을 따를 수밖에 없다.

빗썸과 코인원은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재계약에 앞서 농협은행은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농협은행은 이용자의 신원확인이나 회사 재산과 고객 예탁 및 거래금 분리, 소비자 보호 측면 등을 중요 평가 요소로 고려하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에 따르면 실사 기간이 아니어도 이상거래 모니터링 등에 있어 시중은행과 긴밀히 소통을 하고 있어, 이번 재계약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풍력발전 분야 블록체인 기술도입

한국남부발전이 풍력발전 분야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풍력발전 운영·보안솔루션 구축’을 위해 코인플러그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보안위협 대응과 풍력발전 예측진단 시스템 접목 등을 통해 디지털·그린 융복합 뉴딜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풍력발전 운영·보안솔루션 구축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다.

한국남부발전은 ‘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풍력발전 기술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 발전운영과 보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로 삼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풍력 보안·운영체계’는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그라운드X-굿네이버스, 코로나19 예방 굿워터 프로젝트 개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 코로나19 취약 아동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예방 굿워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굿네이버스가 자체 진행 중인 ‘굿워터 프로젝트(Good Water Project)’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굿워터 프로젝트’는 개발도상국의 식수 및 위생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이다.

굿네이버스와 ‘굿워터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한 그라운드X는 오늘부터 8월 31일까지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Klip)’에서 기부금을 모금한다. 카카오톡 모바일 앱 우측 하단의 ‘더보기’ 탭 내 ‘전체 서비스’ 메뉴를 통해 클립에 접속한 후, 메인 화면에 안내된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기부는 클립의 대표 디지털 자산인 ‘클레이(KLAY)’로 가능하다. 기부된 디지털 자산은 아프리카에서도 지원이 시급한 국가인 잠비아 아동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및 식수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굿네이버스에서 공식 발행한 기부 인증 카드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의 형태로 지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