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첩첩산중 페이스북 리브라... '모넥스' 참여로 모처럼 초록불

강일용 기자 입력 : 2019-07-29 08:59 수정 : 2019-07-29 09:00:30
일본 금융기업 모넥스, 리브라 협회 참여의사 밝혀
강일용 기자 2019-07-29 0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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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정부와 중앙은행의 규제에 직면한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모처럼 초록불이 켜졌다. 일본의 금융기업 모넥스(Monex)가 리브라 협회 참여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일본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모넥스가 리브라 협회 참여 의사를 밝혔다. 모넥스 오카이 마츠모토 최고경영자는 "페이스북 리브라는 기존 금융시장을 바꿀 수 있을 만큼 큰 잠재력을 가진 프로젝트다.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 기부, 송금 등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리브라 협회 가입 이유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모넥스는 금융자산 거래 중계업을 중심으로 사세를 키웠다. 최근에는 '코인체크'라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어 암호화폐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현재 리브라 협회에 참여한 업체 가운데 금융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곳으로는 비자, 마스타카드, 페이팔 등이 있다. 리브라는 원래 내년 상반기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반대로 출시 일정이 불분명한 상황이다.
 

[사진=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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