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록체인 클러스터' 형성 빨라진다

이소라 기자 입력 : 2019-02-16 13:52 수정 : 2019-04-29 10:41:46
러시아 정부 이달 초 모스크바에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발표
이소라 기자 2019-04-29 10:41:46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웨이보
  • URL 공유하기
  • 카카오톡

[모스크바 시청 홈페이지]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에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15일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시는 올 상반기까지 블록체인 기반 IT혁신 클러스터 형성을 위해 플랫폼 개발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사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혁신 클러스트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 IT기업과 대학교 연구기관 등 산학연계, R&D 조직을 아우르는 대규모 블록체인 인큐베이터를 조성한다. 혁신 단지 입주기업들은 모스크바 시가 지원하는 물적,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법안과 예산도 승인을 받은 상태. 블록체인 혁신 단지를 올해 여름 출범할 예정이다.

러시아 정부는 올해들어 공공 사업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도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국영 가스기업 로스텍 자회사 NCI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 업체 보스톡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지자체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러시아 운송 물류회사인 인포테크 발티카도 항구에 '엣지 포르트'(Edge.Port)라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선박 주차 및 예인선 대여를 포함해 항구의 모든 작업을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추적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과학 교육 분야에도 블록체인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USE(Unified State Exam)등 국가 졸업 시험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도입해 성적 조작 등 부정을 방지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