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밤 사이 눈·비 예상...출근길 결빙 안전사고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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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밤 사이 눈·비 예상...출근길 결빙 안전사고 유의

이상우 기자 입력 : 2022-12-05 18:05:00
  •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강원내륙과 산지 등 영하 10도 예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일(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도 비나 눈이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0시부터 정오 사이에 서울, 인천,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북부, 경북북부내륙 등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밤 9시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도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등에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이다.

6일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인천,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북부 등에 1~5㎝(5㎜ 미만)다. 서울, 경기북부내륙, 울릉도, 독도 등에는 1㎝미만(5㎜미만)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과 산지에서 영하 10도 내외, 이밖에 중부지방, 전북동부, 경북북부 등에서 영하 5도 내외, 남부지방은 0도 내외로 예상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가량 낮을 전망이다.

내일 새벽부터 강원산지에는 순강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건조특보도 발효돼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내일 새벽까지 초속 10~16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3.5m로 높아 항해나 조업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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