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LPR 동결에도...中증시, 5거래일 만에 반등

권성진 기자 입력 : 2022-09-20 16:53 수정 : 2022-09-20 17:02:28
상하이종합 0.22%↑ 선전성분 0.69%↑ 창업판 0.70%↑
권성진 기자 2022-09-20 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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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사진=로이터·연합뉴스]

20일 중국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1포인트(0.22%) 상승한 3122.4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76.88포인트(0.69%) 오른 11283.92를, 창업판 지수 역시 16.52포인트(0.70%) 뛴 2366.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86억 위안, 3824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0.88%), 항공기(-0.27%), 개발구(-0.30%), 부동산(-0.08%)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조선(3.08%), 전기(2.82%), 차신주(2.81%), 비철금속(2.51%), 자동차(1.84%), 유리(1.62%), 호텔 관광(1.75%), 오토바이(1.54%), 환경보호(1.48%), 철강(1.13%), 석탄(1.13%) 주류(1.03%) 등이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앞서 시장이 예상대로 이달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 5년물을 모두 동결했다. 시장은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가 예상되면서 중국 당국이 관망적인 태도를 유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에서는 인민은행이 LPR로 은행권 대출금리를 조절하고 있어, LPR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9월 LPR는 동결됐지만, 시장은 중국 경기 부양이 시급한 만큼 경제 부양을 위해 인민은행이 내달 추가 LPR 인하를 단행하거나 하반기 지급준비율(지준율) 가능성도 여전히 열어 놓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72위안 올린 6.946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고시환율이 6.94위안대로 올라선 건 지난 2020년 8월 14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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