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TV, 깐깐한 일본 시장서도 입지 확대

김수지 기자 입력 : 2022-07-04 19:09 수정 : 2022-07-04 19:09:48
日 OLED TV 시장 점유율 12.6%…도시바를 제치고 소니, 파나소닉, 샤프 이어 4위
김수지 기자 2022-07-04 19:09:48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웨이보
  • URL 공유하기
  • 카카오톡
LG전자가 외산 브랜드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일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4일 일본 유력 영상·음향 전문지 하이비(HiVi)의 ‘올 여름 베스트바이 어워드(HiVi Best Buy Summer 2022)’에서 디스플레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과 LG 올레드 에보가 최고 OLED TV가 됐다.

하이비는 액정표시장치(LCD)와 OLED에서 각각 화면 크기에 따라 △50형 이하 △51~60형 △61형 이상 등으로 나눠 크기별 최고 제품을 뽑는다.

요시다 이오리 평가위원은 LG 올레드 에보의 화질·음질 칩인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에 대해 “심장부의 진화가 TV 화질을 어떻게 끌어 올리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또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은 일본 영상·음향기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VGP(Vusual GrandPrix)의 여름 어워드에서도 금상(60~70형) 및 영상 부문 심사위원 특별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VGP 어워드는 전문 평론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은 물론 실제 고객의 반응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한다.

LG전자는 실제 일본 OLED TV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OLED TV 시장에서 LG전자는 점유율 12.6%를 기록했다. 이는 도시바를 제치고 소니, 파나소닉, 샤프에 이어 4위를 기록한 것이다.

일본 TV 시장은 소비자들이 화질에 민감해 전 세계에서 TV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다. 이 시장에서 TV 명가로 불리는 현지 유력 업체를 제치고, 연이어 상을 받은 것은 최고 화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손성주 LG전자 일본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이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력을 앞세워 화질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사진=LG전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