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7만 달러선 목전…마운트곡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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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7만 달러선 목전…마운트곡스 우려↓

신동근·박상현 기자 입력 : 2024-06-04 07:24:28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 DB]
 
마운트곡스 매도 걱정 감소…비트코인 전날 7만 달러 터치
지난달 말 마운트곡스 악재로 하락세를 겪었던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악재에 적응하며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 7만 달러 밑까지 올랐다. 
 
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9087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전보다 1.9% 상승했다. 전날 오후 10시쯤엔 7만 달러를 회복하기도 했다.
 
지난달 비트코인은 2014년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상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1일 6만6000달러 대까지 떨어졌지만 시간이 지나며 악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운트곡스의 지갑(wallet)에 있던 비트코인 13만7000여개 등 코인은 지난 28일부터 다른 주소지로 이전됐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크립토댄은 "마운트곡스 이체 물량이 채권자에게 상환되더라도 전량 매도될 가능성은 낮다"며 "마운트곡스 이슈는 이미 수년 전부터 나왔고, 매도가 있더라도 단기 조정 수준 영향만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3775달러를 기록해 하루 전보다 0.2% 상승했다.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약 9625만원)를 기록했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약 1.3% 수준을 보였다.
 
업비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추첨 툴 개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정한 추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한 추첨 툴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콘트랙트는 블록체인상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거래가 자동으로 체결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업비트의 추첨 툴은 추첨 과정이 블록체인상에 기록돼 누구나 투명하게 검증이 가능하고 조작이 불가능하다.
 
추첨 대상 조건을 만족한 참가자는 응모 순서에 따라 부여된 응모번호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받고 이후 이더리움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기준 시간 이후 생성된 첫 번째 블록번호 정보를 활용해 당첨자 수만큼의 숫자를 랜덤 추첨하는 방식이다.
 
두나무는 블록이 생성되기 전에는 이전 블록이 가진 정보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추첨 결과에 대한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추첨결과 역시 이더리움의 온체인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이더스캔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솔루션 지펙스, '디핀 서울 미트 업' 후원 참여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지펙스가 지난달 30일 진행된 '디핀(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서울 미트업'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디핀 서울 미트업은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컨센서스2024의 하위 이벤트인 '디핀 웹3 커피 하우스'의 서울 버전이다.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탈중앙화 인프라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에선 디핀이 어떻게 기술 환경을 혁신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오갔다. 실제 디핀 플랫폼과 디바이스의 실제 시연도 진행됐다. 지펙스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고 블록체인 환경 기반 자산 토큰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오는 12일 개최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오는 12일 경기도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대한민국 대체불가능토큰(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엔 넥슨 넥스페이스의 손연수 파트너십 헤드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에 현실 세계 경제 가져오기' 강연을 비롯해 홍진표 넷마블 마브렉스 최고경영자(CEO)의 '웹3를 통한 콘텐츠 사업성 강화' 등 강연이 준비됐다.

이날 현장에선 이들 외에도 수이, 루미웨이브 등 블록체인과 웹3 분야 기업들이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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