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복합농업체험공간 '공간미학(米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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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복합농업체험공간 '공간미학(米學)' 개관

(평택)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 2023-03-21 12:46:48
  •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

  • 평택시가족센터,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

‘공간미학(米學)’의 개관식 진행 모습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오성면 신리 소재 복합농업체험공간 ‘공간미학(米學)’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오성면 지역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01년 이후 운영 중단으로 방치되어 있던 버섯재배사를 리모델링한 ‘공간미학(米學)’은 2020년과 2021년 경기도 공모사업인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도비 5억, 시비 5억 총 예산 10억원으로 오성면 신리 121-9번지에 총 3개 동, 연면적 807.28㎡의 규모로 건립됐다.
 

정장선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1동은 관리사무소로 회의 공간 및 관리사무실이 마련되어 있고, 2동은 마을 역사 전시관으로 신리 마을의 역사에 대한 전시 및 특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층으로 이루어진 3동은 복합농업체험관으로 1층에는 ‘쌀’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및 강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서는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전시를 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농촌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간미학이 복합농촌체험공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농촌문화체험공간으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가족센터,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가족센터에서 고덕 경기행복주택 커뮤니티센터 내에서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놀이 공간 제공, 가족 돌봄 품앗이 활동, 부모 자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세교동에 1호점을 개소하였고, 2022년 고덕 르플로랑 아파트에 2호점을 개소해 많은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라 2023년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이 개소됐다.
 
이날 개소 행사는 내빈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유승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내빈분들과 평택시가족센터 운영위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위원 등 지역주민들 50여 명이 참석해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를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은 “열린 돌봄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친화적인 지역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소 이벤트로 진행됐던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후기 당선자 두 분의 소감 발표도 진행됐다.

이벤트 당선자는 “아기를 데리고 멀리 가기 힘든데 아파트 내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있어서 춥거나 더운 날 자주 이용하며, 아기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이 너무 마음에 들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문화센터 부럽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당선자는 “가정 보육을 하고 있어 마땅히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없었는데 아파트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생겨 아이에게 다양한 교구와 책들을 접하게 하고, 엄마는 육아의 부담을 덜 수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된다”는 말씀과 함께 개인 블로그에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아주 상세하게 소개했다.
 
앞으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2호점, 3호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의 역할을 통해 평택시가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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