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트리, NFT 기반 버추얼 휴먼 '버터파트너' 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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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트리, NFT 기반 버추얼 휴먼 '버터파트너' 로드맵 공개

이상우 기자 입력 : 2023-03-21 11:09:14
  • 창작자가 버추얼 휴먼 제작해 NFT로 발행

  • 자유로운 제작 기능 지원... AI로 사용자와 상호작용

[사진=버터파트너 홈페이지 갈무리]

판도트리가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서비스 '버터파트너'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판도트리에 따르면 버터파트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오픈소스형 버추얼 휴먼으로, NFT를 적용해 이를 거래할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을 자유롭게 꾸미고, 버추얼 휴먼과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버추얼 휴먼을 직접 꾸밀 수 있다. 제작 기능인 스튜디오를 이용해 체형, 얼굴 등을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다. 성격 또한 다양한 변수로 조합할 수 있다. 또한 버추얼 휴먼의 행동은 AI를 통해 작동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고,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판도트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창작자가 참여하면서 AI 성능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작한 버추얼 휴먼과 소품은 NFT로 발행해 거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향후 이를 가상 모델, 광고 캐릭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 창작자는 자신의 NFT가 거래될 경우 수수료 중 일부를 보상으로 받는다.

판도트리는 본격적인 NFT 발행(민팅)에 앞서, 블록체인 관련 인플루언서와 국내외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NFT를 에어드롭한다. 이후 홈페이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에어드롭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원석 판도트리 대표는 "버터파트너는 DAO(탈 중앙화 자율조직) 정신을 충실하게 구현하고, NFT 보유자와 창작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DAO와 웹 3.0 등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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