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내과의원에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을 연 1회 수준으로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가 풍토병화하면서 연례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해외 동향과 관련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추진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2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FDA 산하 백신·생물학적제제자문위원회(VRBPAC)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례화 필요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접종 백신을 단순화하고, 접종 일정을 일반 인구는 연 1회,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연 2회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건강한 사람까지 모두 매년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갈려 추후 자문위를 다시 소집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당국은 이와 관련해 향후 접종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연례화 및 사용 백신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접종 대상, 백신, 일정 등 접종 방향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국외 동향, 관련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임시 예방접종으로 시행하고 있다. 연례 접종으로 전환하면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에 추가된다. 접종 횟수나 대상자, 시기 등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2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FDA 산하 백신·생물학적제제자문위원회(VRBPAC)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례화 필요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접종 백신을 단순화하고, 접종 일정을 일반 인구는 연 1회,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연 2회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건강한 사람까지 모두 매년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갈려 추후 자문위를 다시 소집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당국은 이와 관련해 향후 접종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연례화 및 사용 백신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접종 대상, 백신, 일정 등 접종 방향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국외 동향, 관련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임시 예방접종으로 시행하고 있다. 연례 접종으로 전환하면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에 추가된다. 접종 횟수나 대상자, 시기 등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