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강원도형 AI기반 학습지원 플랫폼 구축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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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강원도형 AI기반 학습지원 플랫폼 구축 위한 첫걸음

(춘천)강대웅 기자 입력 : 2023-01-27 20:17:33
  • AI 맞춤형 교육 특별 세미나 개최

  • 강원도지사와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업무협약

신경호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27일 춘천 잭슨나인스호텔에서 ‘AI 맞춤형 교육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형 인공지능 기반 교육지원 플랫폼 구축 및 교육정책 비전 수렴을 위해 운영되는 본 세미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진숙 수석연구위원의 특강을 시작으로 △미래지향적인 정책 동향 분석 △교수학습 혁신 추진 방향 △중장기 AI 교육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의 논의가 운영된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세미나에는 강원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국장, 행정국장, 강원교육과학정보원장 등 강원도교육청의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여하며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강원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은 현재의 시간 속에서 행하여지는 미래지향적인 활동”이며 “강원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강원학생을 위한 개별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지사와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업무협약

왼쪽 두번째부터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교육감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강원도청, 강원대 등 7개 대학,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도 직업계고에 최초로 신설되는 반도체학과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27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대 김헌영 총장 등 7개 대학 총장 △강원테크노파크 성조환 원장 △춘천기계공고 한재혁 교장 △원주공고 신동선 교장 △강릉중앙고 신동만 교장 등이 참석해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반도체 교육거점 인프라 구축 및 활용 △교수·연구인력 및 학생의 상호교류 △직업계고 학생의 학교 밖 교육의 학점 운영 △반도체 교육장비 및 연구개발 지원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춘천, 원주, 강릉 세 권역의 직업계고에 반도체 전문 학과를 신설하고 총 6학급 100여 명의 학생을 충원해 반도체 기술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계고 반도체학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 신설되는 반도체 교육센터에서 기술교육을 받고,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에서 ‘직업계고 학점제 학교 밖 교육의 학점’을 취득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반도체는 4차 산업의 핵심이면서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 산업이다”라며 “미래 신성장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직업계고 학과를 개편하고 연간 100여 명의 반도체 기술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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