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밤'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대감 내비친 최태원·정의선..."다 잘 된 것 같다"
Koiners다음 일반

'한국의 밤'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대감 내비친 최태원·정의선..."다 잘 된 것 같다"

김성현 기자 입력 : 2023-01-19 13:24:11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집결한 국내 총수들이 예전과 다른 한국의 위상을 실감한다며 2023 부산엑스포 유치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다보스 아메론 호텔 연회장에서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에서 외빈들을 두루 만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좋은 결과가 이미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하니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15년 전쯤 다보스에서 처음 한국의 밤 행사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동안의 행사에 비해 오늘은 외빈들이 비즈니스 차원에서 접근을 해 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달라진 외빈들의 반응을 접했다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정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와 브랜드 홍보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만족스럽다. 다 잘 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오늘 점심에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오찬에서도 해외 기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분위기가 참 자연스러웠다"면서 "외국 기업인들과 깊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 상당한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두번째부터), 정기선 HD현대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