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고개 드는 증시 바닥론] "추세 전환 신호 예상보다 빨라"… 증권사 2분기 주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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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고개 드는 증시 바닥론] "추세 전환 신호 예상보다 빨라"… 증권사 2분기 주목 外

홍승우 기자 입력 : 2023-01-16 07:06:30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 뉴스
▷[고개 드는 증시 바닥론] "추세 전환 신호 예상보다 빨라"… 증권사 2분기 주목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3일 기준 2386.09를 기록했음. 연초 이후 7.21%(160.42포인트) 상승한 수치. 코스닥은 711.82로 같은 기간 6%(40.31포인트)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가 장기적인 하락 추세를 멈췄다는 분석.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초 코스피는 장중 2200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가 맞물려 반등했다”며 “RSI(상대적 강세지수) 저점이 높아지는 상승 다이버전스(추세 전환 신호)가 형성됐다”고 설명함.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분기를 지나면서 경기 저점 통과와 실적 전망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음.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4분기 어닝쇼크(실적 부진)가 국내 주식시장에 바닥을 형성해 줄 가능성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은 4분기 실적이 예상을 30% 이상 하회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한 시기에 주가는 단기 또는 장기 바닥을 확인한다”고 말함.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됨. 지난해 하방 압력이 높았던 증시에 대한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과 함께 연초 증시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라는 얘기.

◆주요 리포트
▷이마트, 2023년 적자 사업부 손익 개선 여부가 중요하다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2000원 유지
 
-2023년 경기 침체 상황에서 동사의 전략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
 
-할인점은 구조적으로 올해도 손익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낮지만, 지난해 연간 약 1800억원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온라인 사업의 적자를 올해 얼마나 축소하느냐가 주가 회복의 관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주말 휴업 규제 완화 효과는 투자심리 개선에는 긍정적. 연간 영업이익 300억~400억원의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 다소 회의적.
 
◆장 마감 후(13일) 주요 공시
▷이노시스, 56억원 규모 배임혐의 발생
▷거래소 "쌍용차, 개선기간 부여… 4월 14일까지"
▷헬릭스미스, 가처분소송 일부 패소
▷에쓰오일, 13일부터 울산 온산공장 생산 재개
▷KT, 이강철 사외이사 자진사임
 
◆펀드동향(1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340억원
▷해외 주식형 -203억원
 
◆오늘(16일) 주요 일정
▷일본: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중국: MLF금리 결정, 12월 주택가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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