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라임 부실판매' KB증권 벌금 5억원 그쳐… "피해자 전액 배상 어려워질 수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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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라임 부실판매' KB증권 벌금 5억원 그쳐… "피해자 전액 배상 어려워질 수도" 外

최연재 기자 입력 : 2023-01-13 06:18:22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라임 부실판매' KB증권 벌금 5억원 그쳐… "피해자 전액 배상 어려워질 수도"
-KB증권이 라임펀드 관련 형사소송에서 대부분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으면서 라임펀드 피해자들이 보상받을 길이 좁아짐.
-이번 판결은 다음 달 초로 예정돼 있는 신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에 대한 형사소송은 물론 피해자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민사소송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동현)는 12일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에 대한 감독·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된 KB증권에 대해 벌금 5억원을 선고.
-검사가 구형한 벌금은 7억5000만원.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물만으로는 KB증권이 라임펀드 부실이나 부실 징후를 사전에 인지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설명서에 기재된 일부 표현이 투자자에게 착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상품 판매 광고 전략상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

◆주요 리포트
▷네이버, 경기 침체 영향·높아진 비용으로 실적 불확실성 확대 [DB금융투자]
-경기 침체 영향으로 네이버 주력 광고 및 이커머스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러한 상황에서 1분기부터 높아진 비용 수준과 더불어 포쉬마크 연결 편입이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등 실적 불확실성 확대되는 중
-그럼에도 비용 통제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어 브랜드 스토어에 기반한 커머스 매출 전환 개선, 북미 콘텐츠 확대, 일본 내 검색 광고 솔루션 등 글로벌 사업 가시화가 기대되는 중. 
-네이버,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3327억원으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 예상
-다만 서치플랫폼은 대외환경에 따른 DA 성장률 둔화 지속, 커머스는 신규 사업 브랜드 거래액 고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매출 성장세 예상
-파이낸셜도 오프라인 거래처 확대로 페이서비스 매출 증가 지속할 것
-콘텐츠는 마케팅 강도 조절로 외형 증가는 제한, 클라우드는 성수기 효과가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

◆장 마감 후(12일) 주요공시
▷인포마크, 30억원 규모 유상증자
▷CJ ENM, 회사채 3000억원 발행 결정
▷한국테크놀로지, 50억원 유상증자
▷HLB테라퓨틱스, 최대주주 변경
▷엠투엔, 신주발행무효확인 소송 피소
 
◆펀드 동향(11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12억원
▷해외 주식형 +1096억원
 
◆오늘(13일) 주요일정
▷미국, 12월 수출입물가지수
▷중국, 12월 수출입동향
▷영국, 11월 산업생산
▷유로존, 11월 무역수지산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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