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고위당정, 교육개혁·부산엑스포 논의…이재명, 檢출석 총력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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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권] 고위당정, 교육개혁·부산엑스포 논의…이재명, 檢출석 총력 대비

석유선 기자 입력 : 2023-01-08 08:44:50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한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8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교육개혁 및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리는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교육부의 지역 맞춤형 교육개혁 추진 방안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계획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당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창양 산업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 출석을 이틀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모든 일정을 비우고 총력 대비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변호인단과 함께 검찰의 예상 질문 등을 마지막으로 추리는 한편 과거 경찰 수사 때 소명한 사실관계들도 다시금 꼼꼼히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번 조사를 앞두고 별도 변호인단을 선임했으며 10일 출석 때 1∼2명의 변호인과 함께할 예정이다.

검찰이 이 대표를 피의자로 적시한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2년 전 경찰이 수사 결과 무혐의 결론을 낸 사안인 만큼 이 대표는 이번에도 무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검찰 출석 예정일이 10∼12일로 점쳐진 가운데 가장 빠른 10일로 결정된 것도 이 대표 의중이 반영됐다고 한다.

이 대표 측은 검찰 출석 이후 '반격 전략'도 준비 중이다. 소환 조사일을 신년 기자회견보다 앞당겨 잡은 것도 그 일환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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