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이틀째 조정… 빈패스트 IPO 호재로 낙폭 제한

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 2022-12-07 18:55 수정 : 2022-12-08 09:03:46
VN지수 0.73%↓ HNX지수 1.35%↓
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2022-12-08 09: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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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5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이틀째 조정을 이어가면서 104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7포인트(0.73%) 떨어진 1041.02 포인트(p)에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오전 장 증시의 움직임이 신중해 보였다"며 "오후 장에도 VN지수가 어려움을 계속 겪었지만 대형주의 지지력으로 하락 폭을 제한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상한가를 기록한 빈그룹(VIC +6.91%)이 지수가 크게 하락하지 않도록 도와준 주요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빈패스트(VinFast)가 공식적으로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 이후 빈패스트의 모회사인 빈그룹 주가는 강하게 상승했다. ​노동신문(lao dong)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빈패스트의 대주주인 빈패스트싱가포르(VinFast Trading and Investment Company)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IPO가 승인되면 빈패스트는 증권코드 'VFS'로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IPO 규모와 공모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전 거래일보다 9조4900억동 적은 14조430억동(약 7779억원)으로 집계됐다. 95개 종목이 올랐고 290개 종목은 하락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1조2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빈그룹(VIC), 빈홈(VHM) 등이다.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했다. 다만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269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부동산(+1.13%) △소매(+1.11%) △정보기술(+0.16%) 등 3개 업종만 상승했다. 나머지 22개 업종은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기타금융활동(-6.59%)이 가장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6.91%) △빈홈(+0.91%) △비엣띤뱅크(+1.3%) △사콤뱅크(+0.28%) 등 4개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비나밀크(VNM)는 유일하게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5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으며, 특히 VP뱅크(-4.14%)의 하락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87포인트(-1.35%) 내린 209.93p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57포인트(0.81%) 하락한 70.45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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