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지구, 보행자 중심으로 개발하고 주차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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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지구, 보행자 중심으로 개발하고 주차장 확충

신동근 기자 입력 : 2022-11-16 09:05:00
  • 3-4·5, 6-3-4구역 연결데크 보행자전용도로 결정

  • 6-3-4구역 토지, 연구시설서 주차장으로 변경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이미지=서울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보행자전용도로가 늘어나고 주차장이 확충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세운재정비촉진지구(3-4·5, 6-3-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는 3-4·5, 6-3-4구역 연결데크를 설치해 보행자전용도로로 결정하고 6-3-4구역 토지이용 용도 변경(연구시설→주차장)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3-4·5구역과 청계상가 서측 보행데크와 6-3-4구역과 호텔PJ 동측 보행데크를 잇는 연결데크를 설치한다. 또한 6-3-4구역 내 기부채납 부지의 토지이용 용도를 연구시설에서 주차장으로 변경해 지하 및 지상 일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에 산업앵커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반영해 오는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변경를 완료하고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171개 구역 중 일정기간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일몰이 지난 147개 구역을 대상으로 통합 정비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 통합 정비방안은 연내 정비계획안을 마련, 내년 초부터 정비계획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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