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발굴에서 상장까지 全 사이클 시장에 보여주는 것 중요"

이상우 기자 입력 : 2022-11-08 11:23 수정 : 2022-11-08 13:15:21
"연간 재무제표 완벽하게 나와야 SK스퀘어 성과 보여줄 것" 강조 "성장 위한 시나리오 많아...투자자 확보·국내외 협업도 가능"
이상우 기자 2022-11-08 13: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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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2022 SK테크서밋에서 환영사를 하는 SK스퀘어 박정호 부회장. [사진=이상우 기자]

SK스퀘어 출범 1년 성과는 내년 2월께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SK스퀘어는 지난 2021년 11월 출범한 SK그룹 ICT·반도체 투자전문 회사다. SK하이닉스, SK쉴더스, 콘텐츠웨이브 등 다양한 사업 분야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두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출범 이후 성과에 대해 "성과를 말하기에 1년이라는 시간은 짧다. 완성된 연간 재무제표가 나와야 완성된 회사 성과로서 발표할 수 있다"며 "내년 2월쯤 우리가 해온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까지는 투자회사로서의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투자처 소싱, 자산에 대한 성장, 투자처 상장 등 이런 사이클을 완전히 보여주는 것이 시장에서 해야 할 첫 번째"라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올해 상반기 SK쉴더스, 원스토어 등 자회사를 상장하려 했으나 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나 경기 침체 가능성 등으로 증시가 폭락했다. 이에 SK스퀘어는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추후 상장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 상장을 계획했던 11번가 역시 이러한 영향으로 계획을 미루게 됐다.

박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SK쉴더스의 경우 강력한 투자자 등으로 성장 동력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1번가 상장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다.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는 오프라인 사업자도 많고,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있다. 합종연횡이 이뤄지지 않으면 커머스 앱으로서 자체적인 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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