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대공원에 '자전거 타는 키다리아저씨'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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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대공원에 '자전거 타는 키다리아저씨' 조형물 설치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 2022-10-04 10:29:31
  • 높이 7m, 화단길이 10m 규모 모자이크 컬처

  • 1만 송이 국화꽃 속의 포트존으로 '인기몰이'

'자전거 타는 키다리 아저씨 모자이크 컬처'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4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인천대공원에 자전거 타는 키다리 아저씨 모자이크 컬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높이 7m, 화단길이 10m에 달하는 키다리아저씨 꽃 조형물은 어린이 동물원 앞 광장에 설치돼 공원을 찾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놓칠 수 없는 포토존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대공원 남문 쪽으로 들어가면 키다리아저씨가 손을 흔들며 반겨주는 형상으로 제작된 이 조형물에는 만 송이의 가을꽃이 피어있다.

임파첸스로 자전거를 표현하고 밀렛, 클레오레, 댑사리, 팜파스그라스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가을의 분위기를 흠뻑 고취시킨다.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황금빛 찰나의 순간을 기억할 포토존으로 설치한 키다리아저씨 꽃 조형물은 오는 10월 말까지 전시된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고물가와 코로나 등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조형물을 준비했다”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키다리 아저씨 조형물과 함께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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