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재 아이티센 대표 [사진=아이티센]
아이티센이 박정재·윤석형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정재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아이티센은 30일 공시를 통해 박정재 단독 대표집행임원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박정재 대표는 회계사 출신으로 아이티센 기업공개(IPO)와 쌍용정보통신, 콤텍시스템, 한국금거래소 인수 과정에 주요 역할을 했던 인물로 올해 초 선임됐다. 당시 아이티센은 자본시장 전문가인 박 대표를 선임해 공격적인 인수합병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아이티센은 박 대표 선임 후 지난 3월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비피엠지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최근 LG히다찌를 인수하는 등 사업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웹3.0 중심 신성장 동력 확장과 투자 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장 활성화에 발맞춰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그룹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투자 성과 창출로 수익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