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소·해상풍력 등 신사업 인재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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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수소·해상풍력 등 신사업 인재육성 추진

김봉철 기자 입력 : 2022-09-22 14:08:05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4곳과 MOU 체결

  • 직원 400명 선발, 업·리스킬링 교육 계획

포스코건설과 신한은행은 지난 4월 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에서 'ESG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건축 등 미래 신성장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제주대학교·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 함께 미래 신사업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는 수소 산업 설계·조달·시공(EPC) 분야,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제주대와는 해상풍력 분야,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는 제로에너지 건축 등 친환경 건축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2024년까지 기존 신성장 사업 유사 분야에서 근무한 직원 400여 명을 순차적으로 선발해 현재 직무 경험을 토대로 업스킬링(개인 전문 분야 관련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한다.
 
이와 동시에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 건축 등 신성장 사업 분야도 리스킬링(회사 내 다른 분야에서 역할을 맡기 위한 새로운 기술 습득 교육)할 계획이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회사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포스코그룹의 중장기 전략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각 분야 최고 전문기관과 여러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받아 기술력 중심의 미래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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