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구글 본사 방문… K스타트업 위한 협력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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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구글 본사 방문… K스타트업 위한 협력 방안 찾는다

김경은 기자 입력 : 2022-09-19 10:14:30
  • 이 장관, 도널드 해리슨 구글 사장과 면담

  • 중기부·구글 스타트업 지원 협력 강화 논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코리아 이노베이션센터에서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구글 본사인 ‘마운틴뷰 캠퍼스’를 방문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장관은 이날 마운틴뷰 캠퍼스에서 구글 글로벌 파트너십 및 기업발전 부문 사장인 도널드 해리슨(Donald Harrison)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도널드 해리슨 사장은 구글의 전 세계 전략적 파트너십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다.
 
이번 방문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뉴욕에서 개최되는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 구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고, 중기부와 구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구글과 2019년부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창업기업’과 ‘구글’의 앞글자를 딴 ‘창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구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과의 첫 번째 스타트업 지원 협력 프로그램으로, 중기부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구글은 회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마케팅, 네트워크 등을 지원해왔다. 그동안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300개 스타트업이 지원을 받았다.
 
이번 면담에서 이 장관과 도널드 해리슨 사장은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면담 후 이 장관은 구글 마운틴뷰 캠퍼스를 둘러보며 구글의 혁신적 근무 환경을 공공부문에 적용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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