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 달러 하회…美 긴축 우려 영향

배근미 기자 입력 : 2022-09-16 09:55 수정 : 2022-09-16 10:27:06
배근미 기자 2022-09-16 10:27:06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웨이보
  • URL 공유하기
  • 카카오톡

[사진=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우려 속 2만 달러 선 밑으로 하락했다.

15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 5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2.46% 하락한 1만97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1469달러로 24시간 전보다 9.97%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머지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됐지만 투자자들의 매도세 속 급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과 비슷한 2800만원 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전일 대비 1.22% 낮은 21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9월 들어 2만 달러 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해오다 지난 12일 2만2000달러 선까지 상승한 바 있으나 최근 다시 강화된 긴축 움직임에 2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다. 특히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충격으로 미 연준이 울트라스텝(기준금리 1.0%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공격적인 금리 인상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