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교육부와 반도체·車 직무 체험 '위밋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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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교육부와 반도체·車 직무 체험 '위밋 프로젝트' 시동

권가림 기자 입력 : 2022-09-07 09:35:23
대한상공회의소와 교육부가 대학생의 진로-교육-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위밋(WE-Meet)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생들이 일하는 경험을 얻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현업을 대학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 등으로 연계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학점도 부여한다. 대한상의는 이수 인증서를 발급하고 우수 학생 시상을 계획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제시한 문제 해결형 과제를 수행한다. 재직자의 지원(멘토링)과 기업의 직무실습(인턴십)을 통해 필요한 직무역량을 쌓으며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사업 참여 학생과 기업 재직자 간 쌍방향 소통과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위밋 전용 온라인 소통망(플랫폼)도 운영한다.

올해 사업은 차세대반도체,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미래자동차 등 5개 분야에서 추진한다. 참여기업에는 SK하이닉스, AWS, MS, 뉴베이스, 키튼플래닛, EBS, 트웬티온스, 호리바코리아, 에이알테크 등이 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직무 관련성이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채용기준이 됐다"며 "학생들이 위밋 프로젝트를 통해 사전적 직무역량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사진=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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