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인천 최초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교육 실시
Koiners다음 인천

인천시-인천관광공사, 인천 최초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교육 실시

(인천)차우열 기자 입력 : 2022-08-12 12:33:15
  • 인천 웰니스관광 인력양성 위한 이론과 현장체험 중심 과정 교육생 모집

  • 생태체험 프로그램, 주민 역량 강화 등 지역 생태관광 육성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웰니스관광 인재양성을 위해 인천 시민 및 인천 웰니스관광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교육을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는 인천 웰니스 관광지 육성 및 인재양성을 통한 인천 웰니스관광 산업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되는 과정으로 사단법인 한국치유협회, 한국웰니스관광협회와 협업하여 웰니스관광과 관련하여 각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주목받고 있는 웰니스 관광에 대한 국내외 트렌드 및 정책 방향, 인천형 웰니스관광지의 5대 테마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해양치유 △웰빙푸드 △헬스케어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체험 등의 실무를 배우는 과정이다.
 
많은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형태로 운영되며 온라인 교육은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6회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현장실습은 10월 8일 별도 진행 예정이며 인천 웰니스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한다.

교육생 모집은 8월 23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별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웰니스관광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인천시민 및 웰니스관광 취업 희망자 등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산림치유지도사 등 관련 자격을 보유하거나 관광 관련 전공자는 교육대상자 선정 시 우대한다.
 
이번 교육을 70% 이상 출석하고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관련 과제를 수행하면 인천관광공사 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인천관광공사 김민경 의료웰니스팀장은 “전국적으로 웰니스관광과 관련하여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 인천시도 작년부터 15개의 인천 웰니스관광지를 선정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웰니스관광에 대한 관심과 함께, 웰니스관광 산업으로의 새로운 진출을 엿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 생태관광마을 선정ㆍ육성 지원 추진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2일까지 ‘2022년 인천생태관광마을 선정 및 육성’ 사업에 참여할 지역 마을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태관광은 지역의 환경 보전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여행’으로 갯벌ㆍ숲 체험, 철새 탐조 등 다양한 자연 관찰 및 생태를 체험하는 환경친화적인 관광을 말한다.
 
인천광역시는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육성을 위해 ‘인천형 생태관광마을’을 선정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마을이 2021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의 신청 대상은 특색 있는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마을공동체로,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22일 오전 10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관광과 생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1차 서류심사에서는 △관광상품화 가능성 △콘텐츠 차별성 △향후 발전가능성 △기타 제안사항 등 4개 부분을 2차 현장평가에서는 △사업추진 역량 △자원성 △인프라에 대해 평가해 최종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생태관광 행사 개최, 관광객 유치 및 홍보 마케팅, 주민역량 강화 교육, 관광환경 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