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진핑 주석, 27개월 만에 우한 방문

상해천 기자 입력 : 2022-06-30 08:53 수정 : 2022-07-01 14:29:33
상해천 기자 2022-07-01 14: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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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년 3개월 만에 코로나19 최초 보고지인 후베이성 우한을 찾았다고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29일 전했다.

CMG에 따르면 시 주석은 28일 우한시를 찾아 후베이성의 감염병 발생 상황과 최근 방역 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뒤 "2020년 우한 보위전 승리 이후 우한에서 여러 차례 집단감염이 있었지만, 곧 통제돼 큰 확산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시 주석은 "나는 줄곧 우한 인민을 걱정했고, 2년 만에 우한이라는 영웅의 도시에 다시 와서 여러분을 만났다"며 "감염병이 발생한 이후 오랫동안 방역 일선을 지키며 성심성의껏 봉사한 지역사회 커뮤니티 종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당 중앙이 확정한 감염병 방역 정책이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동요하지 말고 견지해야 한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動態淸零·동태청령) 방역 정책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인구가 많아 집단면역이나 방치 같은 정책을 시행하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된다"며 "경제 발전에 일시적인 영향을 주더라도 인민대중의 생명 안전과 신체 건강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의 방역 정책은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라며 "우리에게는 중국 공산당의 지도력, 지역사회 커뮤니티라는 기층 기반,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를 실행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우한시 화공레이저공정유한회사를 방문해 과학기술의 자립도 강조하기도 했다. 1997년에 설립한 우한화공레이저공정유한회사는 레이저설비 및 플라스마 절단 설비제조를 주요 업무로 하며 레이저산업의 중점 프로젝트와 중대 과학기술 난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시 주석은 “과학기술의 자립자강은 강성 국가의 초석이고 안보 핵심”이라며 “반드시 전면적으로 새로운 발전이념을 관철하고 혁신구동발전전략을 깊이 있게 이행하며 과학기술의 명맥을 확보해 과학기술 자립자강에서 더 큰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독립적, 자주적, 안전적 발전을 제고해 더 많은 신기술과 신산업을 촉진해야 하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영역 및 루트를 개척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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