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이재원 대표이사·김상흠 이사회 의장 신규 선임

배근미 기자 입력 : 2022-05-30 13:43 수정 : 2022-05-30 15:41:58
배근미 기자 2022-05-30 15: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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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30일 이사회를 통해 이재원 이사를 대표이사로, 김상흠 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원 대표이사, 김상흠 이사회 의장. [사진=빗썸]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이사회를 통해 이재원 이사를 대표이사로, 김상흠 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이재원 신임 대표이사는 1970년생으로 LG CNS, IGE, Affinitymedia, IMI 등을 거쳐 2017년 말부터 빗썸에서 글로벌 사업을 담당했다. 빗썸 측은 이 신임 대표 선임과 관련해 "이 대표는 다양한 S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기업에서 CEO/COO를 맡으며 국내외 사업을 총괄했다"며 "IT 전문성과 글로벌 경영능력, 업계에 대한 이해도 등을 두루 갖춰 빗썸 신임 대표로 적임자"라고 대표 선임 배경을 밝혔다. 

빗썸 이사회는 또한 이날 김상흠 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김 의장은 1967년생으로 SG세계물산, Escada Korea(에스까다 코리아), Itembay(아이템베이)를 거쳐 지난 4월 빗썸에 합류했다. 빗썸 측은 "김 의장은 재무, 감사, 기획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아이템 중개플랫폼 CEO 경력만 15년에 달하는 사업전략 전문가로, 기업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와 김 의장은 모두 빗썸 실소유주인 이정훈 전 의장 측근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20년 5월부터 빗썸 대표직을 맡아왔던 허백영 전 대표는 사업총괄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허 전 대표의 임기 만료는 지난 5월 13일이었으나, 임시 주총 의결을 통해 5월 말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빗썸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콘텐츠 다각화 등 신성장 사업을 추진할 역량 있는 두 분을 모셨다”면서 “가상자산 거래사업 경험이 풍부한 이재원 대표이사와 김상흠 의장이 각자의 위치에서 능력을 발휘해 빗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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