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7조 규모 광주 광천동 재개발 수주…수주액 5조 눈앞

신동근 기자 입력 : 2022-05-16 08:57 수정 : 2022-05-16 15:04:16
지상 33층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신축 2년 연속 5조원 클럽 가시화…2년 연속 최대 수주고 경신 전망
신동근 기자 2022-05-16 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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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매머드급 정비사업인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이 5조원에 육박했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광주 광천동 재개발 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으며,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광주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광주 서구 광천동 670 일원 25만446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3층 공동주택 50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 금액은 1조7660억원이다.
 
단지 근처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무진대로, 죽봉대로와 호남고속도로 서광주IC도 근처에 있다. 재개발 사업과 동시에 단지 내에 효광중학교 신축과 효광초등학교 증설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광주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해 ‘디에이치 루체도르(THE H LUCEDOR)’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무등산 계곡 이미지를 형상화한 60m 길이의 웅장한 빅게이트로 단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광주천, 무등산 소나무, 횃불 등 광주 역사와 자연을 형상화한 5가지 타입의 외관 디자인으로 명품 주거단지의 세련된 건축미와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5499억원을 수주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현대건설은 2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기록을 눈앞에 뒀다.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20개 사업지 수주를 통해 달성한 실적을 올해는 5개월 만에 6개 사업지 수주만으로 초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을 수주해 누적 수주액 4조9584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사업지를 고려하면 상반기 내 5조 클럽 입성은 물론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내실 있는 수주에 초점을 맞춰 전국적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지들을 선별적으로 수주하고 있어 평년 대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수주 실적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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