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단체부문 최우수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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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단체부문 최우수상 받아

(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 2022-02-21 14:25:27
 

광주광역시의회가 한국지방자치학회로부터 우수조례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광주시의회]

광주광역시의회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과 개인부문 대상, 우수상(4명)을 휩쓸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충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와 관련된 국내 유수한 대학교수들과 고위공직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우수조례상은 지방의회의 의정역량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 의회의 의원발의 조례를 대상으로 지방입법을 위한 연구 활동과 창의성, 시행성과를 심사해 수여한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우수조례 평가 시상이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인 ‘광주광역시 ESG경영 지원 조례(이정환 의원)’는 전국 최초로 발의한 조례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업의 ESG경영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선도적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부문 대상인 ‘광주광역시 건축·주택정보 공시 조례(김익주 의원)’는 전국 최초로 발의한 조례로, 건축·주택정보를 공시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건축·주택행정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이 전국에서 처음 발의한 ‘광주광역시 가사근로자 등의 고용개선 및 지원 조례’와 장재성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택배노동자 지원 조례’, 반재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 조례’, 송형일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 조례’는 개인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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