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강원본부, '중대재해예방의 날' 매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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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강원본부, '중대재해예방의 날' 매주 운영

이동원 기자 입력 : 2022-02-15 16:27:15
  • 강원본부장 직속 전담 중대재해 예방 TF 가동 중

이용우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2월 4일 오전 동해역을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제공]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중대시민재해와 중대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중대재해예방의 날'로 지정해 이달부터 운영했다.
 
15일 한국철도 강원본부에 따르면 그 간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금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시행되면서 한층 더 강화된 안전활동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대재해 예방의 날에는 강원본부 내 모든 역·사업소 직원들이 함께 중대시민재해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제거하는 현장밀착형 안전활동과 동시에 다양한 자체 안전교육과 토론을 통해 안전문화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며, 또 직원 누구나 위험을 인지하면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인 '세이프티 콜(safety call)'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중대시민재해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전담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본부장 직속으로 전담 "중대재해 예방 TF'를 이달부터 가동 중이다. 이 전담 TF 구성원은 4명으로 각 분야별(영업, 운전, 시설, 전기) 팀장급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심야시간이나 새벽시간 등 취약시간대와 터널, 교량, 낙석위험개소 등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현장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용우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중대재해예방의 날은 고객 및 직원안전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철도공사의 안전·보건경영방침에 따라 모든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의 날'이 정착될 수 있도록 본부장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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