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 뒤 5만 달러 회복?…향후 추이 여전히 불투명

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 2021-12-05 09:58 수정 : 2021-12-05 13:44:10
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2021-12-05 13: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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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검은 토요일을 딛고 다소 반등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 1만 달러 이상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였다. 한때 4만3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미국 시간 기준으로 3일 오전부터 4일 오전 사이 비트코인의 가격은 5만7000달러에서 4만7000달러까지 17% 이상 하락했다. 

이더리움 가격도 급락해 35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가격은 다소 회복했다. 그러나 이더리움 역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3일 오전 8시부터 4일 오전 8시까지 16%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 시간 오전 9시 56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4만8816달러, 이더리움은 4092달러까지는 회복했다. 

3일 암호화폐의 급락은 나스닥을 비롯해 미국 주식의 하락과 안전자산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추측이 대부분이다. 미국 10년물 국채의 가격은 상승하면서 수익률은 하락했다. 기술주는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으며, 테슬라는 6%, 아크이노베이션 펀드는 5%가 하락했다. 기술주의 하락과 함께 암호화폐 급락이 이어졌을 수는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CNBC는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파생상품에 의한 매도로 급락이 나타났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일단 외부적인 요인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다. 비트코인은 11월 초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에서 현재 약 30% 하락한 상황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38개국에서 코로나 오미크론 변종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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