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확진자 2468명…일일 확진자 6일 연속 3000명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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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확진자 2468명…일일 확진자 6일 연속 3000명 넘을 듯

김형석 기자 입력 : 2021-11-21 21:54:46
  • 서울 1075명 최대…수도권만 2000명 넘어

일요일인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오후 9시 현재 하루 확진자가 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오후 강원 춘천시보건소에 선별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4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일 전인 14일 같은 시간(1867명)보다 601명 많다.

이날 확진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는 2026명으로 비수도권(442명)의 4배를 넘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1075명으로 유일하게 1000명을 넘어섰다. 이어 경기 790명, 인천 161명, 경남 59명, 광주 58명, 강원 54명, 대구 52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1명, 전남·충북 각 21명, 제주 17명, 울산 6명, 세종 1명 등 순이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22일도 3000명을 넘어설 경우 6일 연속 3000명대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005명→2124명→3187명→3292명→3034명→3206명→3120명으로 하루 평균 약 2853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8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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