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공격적인 증설 나설 것…목표주가 ↑" [KB증권]

강현창 기자 입력 : 2021-09-13 07:35 수정 : 2021-09-13 07:35:02
강현창 기자 2021-09-13 0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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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SK이노베이션과 10조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성공한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KB증권은 13일 에코프로비엠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2024년 이후 Capa 추정치를 변경 상향하고 매출액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반영해 예상 영업이익률을 올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9일 SK이노베이션과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NCM) 판매 계약 체결 공시를 단행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10조1000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연구원은 "3년간 공급 예정 물량은 30만톤 수준으로 추정되며 최종 수요처는 포드와 폭스바겐 등으로 전망된다"며 "최소 4만톤 이상의 Capa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까지 기존 계획 대비 더욱 공격적인 Capa 증설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또다른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가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경우 추가적인 Capa 증설도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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