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착용형 로봇 개발 위해 협력 확대... 한컴라이프케어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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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착용형 로봇 개발 위해 협력 확대... 한컴라이프케어와 MOU

유진희 기자 입력 : 2021-07-05 15:44:54
LIG넥스원이 착용형 로봇 개발을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LIG넥스원은 한컴라이프케어와 착용형 근력증강로봇 '렉소(LEXO)'의 공동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2010년부터 착용형 로봇 연구개발(R&D)을 시작해 렉소란 브랜드로 유압 파워팩, 센서 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화학 보호복, 방역복 등을 공급하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공동 과제 참여 및 상호 협력, 소방을 비롯한 공공·민수 분야에서의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한컴라이프케어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접목해 새로운 시장기회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착용형 로봇은 국방 분야를 비롯해 소방, 재활 의료, 실버산업, 농·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은 “한컴라이프케어와 긴밀한 협력이 전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착용형 로봇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 필요에 알맞은 착용형 로봇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경기 용인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과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가 착용형 로봇 '렉소'의 공동연구 및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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