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연준 금리 발언 충격에 비트코인 등 줄줄이 하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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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연준 금리 발언 충격에 비트코인 등 줄줄이 하락 外

송종호·오수연 기자 입력 : 2021-06-18 07:58:4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배우 김보성의 '의리' NFT로 나온다

대체불가토큰(NFT) 오픈마켓플레이스 NFT매니아가 김보성의 의리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NFT매니아가 이번에 발행하는 의리 NFT는 NFT의 대중화를 위해 의리를 모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배우 김보성과 컬래버레이션한 NFT 상품이다. 개인들의 추억과 사랑을 NFT로 발행해 주는 서비스로 다음 달 1일 정식 론칭한다.

NFT매니아에 가입한 회원은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의 사진을 NFT매니아의 ‘의리NFT 발행 신청’ 페이지에 전송하면 김보성의 사인과 음성을 포함한 NFT를 구매할 수 있다.

NFT매니아는 이번 의리 NFT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의리NFT를 발행해준다.

◆ 한화생명, 블록체인 계열사에 긱 이코노미 플랫폼 사업 양도

한화생명이 블록체인 계열사에 긱 이코노미 플랫폼 사업을 양도한다

한화생명은 이달 중 신설되는 가칭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에 긱 이코노미(Gig Economy) 플랫폼 사업의 무형자산, 지식재산권, 인적 조직 전체를 다음 달 66억2000만원에 양도한다고 17일 공시했다.

긱 이코노미는 우버 드라이버나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초단기 근로 경제를 뜻한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이달 중 설립 절차를 마치고 한화 계열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연준 금리 발언 충격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줄줄이 하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8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09% 하락한 3만7706달러(약 4275만원)를 기록했다.

전날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미국 금리가 2023년까지 최소 2차례, 0.5%포인트(p)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전망치는 이전보다 1%p 높은 3.4%로 상향했다.

FOMC는 경제 전망을 상향하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첫 금리인상 시점을 기존의 2023년 이후에서 2023년으로 앞당겼다. FOMC는 2023년 말까지 금리는 2차례, 0.5%p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모든 주요 암호화폐가 하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41% 하락한 2340달러(약 265만원)를 기록 중이다. 카르다노(에이다)는 2.70%, 도지코인은 1.35% 각각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 셀프 상장 금지…금융위, 특금법 개정안 입법예고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을 위한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26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사업자가 전산망에 허위로 입력한 자산으로 시세조작 등 위법행위를 하는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시행령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거래소와 그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암호화폐의 취급을 원천 금지한다. 상법상 특수관계인은 △배우자 △6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이들이 30% 이상 출자했거나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법인 또는 단체와 그 이사·집행임원·감사 등이 포함된다. 또 임직원이 해당 거래소를 통해 코인을 거래하는 것도 금지된다.

거래소나 임직원이 ‘자전거래’, 통정·가장매매, 고가·저가 주문, 허수 주문 등으로 시세조종할 가능성을 막겠다는 게 이번 개정안의 취지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억원의 과태료, 영업의 전부 또는 일부 정지 조치를 부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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